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 22일 현충원서 거행

  • 18일엔 추모세미나도 열려

지난 5월 26일 오후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에서 김 전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헌화및 분향을 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고(故)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

17일 추모위원회에 따르면 추모식은 김수한 추모위원장의 인사말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추모사, 김장환 목사가 주관하는 종교의식, 추모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 신지화 이화여대 교수와 고성현 한양대 교수가 고인이 좋아했던 ‘청산에 살리라‘와 ’선구자‘를 부른다. 추모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정·관계 및 각계 주요인사, 추모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 이후에는 고인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한다.  

추모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화합과 통합을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18일 오후 2시에는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김영삼민주주의의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서거 1주기 추모 세미나가 열린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 추모세미나는 박태균 서울대 교수와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패널로는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박진 전 국회 외통위원장, 김창기 조선뉴스프레스 대표이사, 김석호 서울대 교수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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