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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17일 OSEN에 따르면 이대호가 오는 26일 진행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
이날 녹화에는 이대호를 비롯해 현주엽, 문세윤, 김일중, 이동엽 등 몸집이 큰 스포츠 스타 및 연예인들이 함께 참석해 '진격의 거구'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호는 이미 방송인 정준하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가수 아이유 등과는 SBS '꽃놀이패'를 찍었다. 이대호는 1년 중 한 달가량 여유 있는 비시즌에 가족과 팬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타고난 타격 센스만큼이나 방송 센스도 좋다. 거구지만 인상이 푸근해 거부감이 없고 무엇보다 입담이 좋다.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어 시청 층의 호감도도 높은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올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대호는 104경기에서 타율 0.253, 홈런 14개를 기록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는 국내를 대표하는 토크쇼로서 국민 MC 유재석을 주축으로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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