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자정노력 선언...전국 96개사업자 4가지 행동강령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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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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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국 케이블TV사업자(SO)는 17일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행위(허위과장 광고 등)를 근절하기 위해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업계 자정 노력을 다짐했다.

통신사들의 현금지급 등 방송공짜 마케팅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오던 케이블TV업계가 선제적으로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펼친 것.

전국 96개 케이블TV사업자들은 공동 발의된 선언문을 통해 이용자 후생증진을 위한 4가지 행동강령을 선언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부당한 요금할인 금지 △시설훼손 등 부당영업 금지 △근거 없는 비방 및 선전활동 금지 △기타 과도한 경쟁 및 불법영업을 통한 이용자 차별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 금지다.

이를 위해 사업자 자체 노력뿐만 아니라 시장질서 혼란의 주범인 현금마케팅을 금지하고, 파파라치 제도를 활성화 하는 등 제도적 개선도 진행키로 했다.

SO협의회 마케팅 분과위원장인 조석봉 현대HCN상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방송통신시장의 불공정 마케팅 행위에 대해 우리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올바른 시장질서 확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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