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중소기업, 13억 인도·대만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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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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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인천 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과 협력하여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뉴델리)와 대만(타이베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 시장개척단에는 시장성 평가와 자체평가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하는 기업들은 화장품 등 소비재로부터 상업용식기세척기, 산업용 원심펌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종의 아이템을 가지고 인도와 대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특히, 대만은 화교권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대만시장 진출 성공시 중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시개단 참가업체는 파견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참가업체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주선, 상담장 및 차량 임차, 통역지원, 왕복항공료 50%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바이어와 추가상담이 필요하거나 바이어 사무실(공장) 방문을 원할 경우 교통편과 통역 등의 편의도 제공하여 맞춤형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간 협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중기청과 남동구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세부절차를 진행한다.

박선국 청장은 “파견 지역인 인도·대만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우리 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원의 효과가 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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