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대통령의 7시간, 김진명 작가 "성형, 무의식, 종교의식, 무관심" 시나리오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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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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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명 작가가 '세월호 참사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4가지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2014년 4월 16일) 당일 오후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애들이 바다에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사이에 보고를 제대로 안 받았다는 얘기다. 도대체 어떤 경우에 대통령이 나타나지 못하느냐를 따져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고를 18차례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보고를 제대로 못 받았을 것"이라며 4가지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먼저 "첫째는 사람들 앞에 나올 수 없는 얼굴을 가졌을 때"라며 성형 시술 의혹을 언급한 김진명 작가는 "또 하나는 의식이 없을 때"라며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김진명 작가는 "또 하나는 무엇으로도 침범을 받고 싶지 않은 종교의식을 가질 때다. 보통 그런 것을 할 때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며 마지막으로는 "국가 재난보고를 받고도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최순실 전 남편인 정윤회와의 밀회설에 대해서는 "보통 밀회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밀회 사실이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빨리 돌아오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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