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17/20161117145225371300.jpg)
[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주인기 공인회계사가 국제회계사연맹(IFAC)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이 IFAC 차기 회장에 선임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주 회계사(현 IFAC 이사)는 지난 9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이달 16일 열린 2016년 IFAC 대표자회의의 최종 승인으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IFAC 부회장직을 수행한 후 2018년 11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주인기 회원의 IFAC 차기 회장 선임은 국제사회에서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 회계업계에 거는 기대가 커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내 회계업계와 경제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FAC는 전 세계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1개국의 180개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제회계감사기준, 국제회계윤리기준, 국제회계교육기준,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 등 회계전문가 관련 제 기준에 대한 독립 제정기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