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유이, 촬영장에서 너무 털털하고 재밌어"…유이 "이요원 선배님 멋짐 닮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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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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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외치는 '불야성' 주역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정해인(왼쪽부터) 이호정 이요원 유이 진구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드라마 '불야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1.17 mjkang@yna.co.kr/2016-11-17 14:28:54/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요원과 유이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요원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내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 연출 이재동 / 제작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발표회에서 “이목구비가 너무 화려해서 연예인 보는 기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유이가 촬영장에서 너무 털털하고 재밌다. 반전 매력이었다”며 “호흡도 잘 맞고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유이 역시 “이요원 선배님은 원피스에 슬리퍼만 신고 오셔도 너무 멋있더라”며 “이요원 선배님의 멋있음을 배우고 싶다. 저는 아직 촬영장에서 떠들다가 혼나기도 하는데 이요원 선배님의 멋짐을 닮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요원은 극중 S파이낸스 대표이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연기한다.

유이는 우월한 외모에 꾸미지 않아도 뿜어져나오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재벌가 막내딸 포스를 자아내지만 현실은 찢어지게 가난해 온갖 알바를 하며 생활하는 모태 흙수저 이세진을 연기한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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