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국양조 패키지‧포스터디자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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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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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0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 수상작 발표…18일 시상식 개최

▲내국양조 패키지·포스터 디자인 ‘대상’[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30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공주대 백인화·공정아 씨의 ‘내국양조 패키지디자인’이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일반창작디자인 부문은 백석대 장진희 씨의 ‘포스터디자인’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최근 충남산업디자인대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품작 372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대상 수상작을 비롯, 모두 33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도내 기업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업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규모 공모다.

 공모는 제품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디자인 관련 협회·대학·교수·학생과 협의를 통해 디자인을 개발토록 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 내국양조 패키지디자인은 한국의 미를 조화롭게 표현함으로써 우리 고유 전통주에 대한 정체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창작디자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포스터디자인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환경 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작품으로, 핵심 단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산업공예디자인 기업지원디자인 부문은 이은희 씨의 ‘바람이 통하는 길’이, 일반창작디자인 부문은 김소연 씨의 ‘바캉스’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8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같은 공간에서 전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564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며 “참가작들이 상용화 되면 도내 기업을 물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까지 도내 19개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포장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 심벌마크, 캐릭터, 기타 분야 등 모두 5개 분야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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