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망’성동일,전생에서 이민호 죽이고 현생에서 전지현도 살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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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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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푸른 바다의 전설'[사진 출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앞으로 마대영(성동일 분)이 전생에서 허준재(이민호 분)를 죽였고 현생에서도 허준재와 심청(전지현 분)까지 죽이려하는 내용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1회 초반에선 허준재와 마대영의 조선시대 전생의 모습이 나왔다.

조선시대 허준재는 정의감이 강한 현령이고 마대영은 양씨(성동일 분)다. 양씨는 강원도 흡곡현에서 세도가들 부럽지 않게 권세를 누리는 여각주인이다. 백성들에게 법에서 정한 세금보다 몇배나 많은 세금을 거둔 다음 착복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심청을 잡은 다음 허준재에게 뇌물로 바치려 했다.

마대영은 심청을 다시 바다에 놓아주고 양씨의 범죄를 조사해 양씨를 처벌하려 했다. 양씨는 “반드시 인어를 다시 잡고 저 철 모르는 현령 놈을 내 손으로 없애버릴 것이야”라고 말했다.

이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대적 배경은 2016년으로 바뀌었다. 현재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인물 소개난을 보면 2016년의 마대영은 허준재를 쫓는 사람으로 분류돼 있는데 살인 용의자로 공개 수배령이 내려진 탈옥수다.

마대영이 누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마대영의 살인 혐의는 허준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6년의 허준재는 비록 사기꾼이지만 약자에게 사기를 치지는 않고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게만 사기를 친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조선시대 양씨가 자기의 범죄를 밝히려는 현령 허준재를 죽였고 2016년의 마대영은 다시 사기꾼 허준재와 심청마저 죽이려하는 내용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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