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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군수가 공공비축시장격리미곡 매입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16년산 공공비축․시장격리미곡 포대벼를 지난 14일 규암면을 시작으로 지정된 28개 수매장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올해 매입량은 포대벼 23만6194포대로 산물벼 미매입분은 포대벼로 전환 매입하고, ‘공공비축(산물벼 1,680톤, 건조벼 4,956톤)’과 ‘시장격리(4,491톤)’ 구분 없이 매입하며 매입 완료 후 공공비축과 시장격리 물량을 사후 정리하여 배분한다.
매입품종은 새누리, 대보 2가지 품종으로 제한하고, 우선 지급금은 매입현장에서 지급하되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 가격을 최종 확정해 2017년 1월 중 농가에 정산할 계획이다.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의 우선지급금은 벼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한해 동안 정성들인 벼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 전에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농가들이 매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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