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등 5개 기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상장이 금융개혁과 자본시장 재도약의 최우선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 시장이 특성에 맞게 사업 전문화를 추진하고 상장 유치, 상품 개발, 거래서비스 개선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직전 19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명시하는 부칙 규정을 놓고 의견이 갈린 끝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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