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러시아 국영시험인증기관과 최초 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러시아 국영시험인증기관(ROSTEST)이 지난 16일 가스안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각 국의 인증시장 현황’과 기존 Gost 인증(러시아 국가표준규격)을 폐지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CU-TR 가스용품 통합인증(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3국 관세동맹에서 사용되는 통합인증제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기동 사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러시아에 가스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러시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테스트는 가스용품 및 가전제품의 통합 인증을 총괄하는 동유럽 내 가장 큰 시험인증센터다. 올해는 러시아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KGS-ROSTEST간 상호인증에 따른 인증기간 단축 등으로 국내 가스제품의 내년 러시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0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용품 제조사들의 러시아 CU-TR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해 수출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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