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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꽃노인 자원봉사 활동보고회 청춘열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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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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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2016 고양시 꽃노인 자원봉사 활동보고회’인 ‘청춘열차’가 고양실버인력뱅크 주관으로 지난 1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실버인력뱅크와 3개 노인종합복지관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오신 250여명의 노인자원봉사자 어르신들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한 격려 및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홀트학교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영상시청 △대회사 △축사 △우수봉사자 시상 △함초롬히 핸드벨 공연과 동극 공연 △봉사단 퍼레이드 △아코디언, 오카리나 공연 △색소폰 축하공연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올해엔 뽀빠이 이상용씨가 사회를 맡아 공연 중간 중간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 열정, 자부심’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더욱 더 공감하고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노년기에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시고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야 말로 지금의 우리사회를 있게 한 장본인인 동시에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양시는 앞으로 이러한 노인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꽃노인자원봉사자는 ‘동화세상’ 봉사단 등 30개 봉사단 1,000여명의 노인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고양시 내 경로당, 요양원, 어린이집 등에서 건강체조 강습, 요술풍선·동화구연·마술 공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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