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파 피해방지 기술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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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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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18일 고출력 전자파(EMP)·전자파 적합성(EMC) 등 전자파 피해 및 간섭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MP는 전자기기에 순간 또는 영구적 손상을 일으켜 오동작 또는 기능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전자파 위협을 말한다. EMC는 전자파장해를 주거나 전자파로부터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특성을 지칭한다.

통합전산센터는 협약을 통해 공주 정부전산백업센터 신축관련 EMP·EMC △방호대책 관련 연구과제 우선협의 △연구업무에 필요한 시설 운용정보 공유 △방호시설에 대한 기술기준 적용시험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설비 및 부품 등에 대한 EMP·EMC 성능 시험 지원 △EMP·EMC 기술교육 지원 △EMP 방호시설 설계 및 구축 과정에서의 기술적 자문 등의 협력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관의 전자파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국가 주요시설의 전자파 피해 및 간섭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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