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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수능 전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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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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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15일 포천시 신읍동 지역에서 피켓과 리플렛을 이용하여 시가지, 공원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17일 수능시험 당일과 오는 22일에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음주, 흡연 등) 예방하고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하기 위해 소흘읍, 일동면 지역에서 합동 지도·단속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서는 시와 경찰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코인노래방, 주점 등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음주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청소년 유해업소는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규정된 업소로서 유흥주점, 비디오방, 노래연습장(청소년실은 밤 10시까지만 출입 가능), 전화방, 성인용품점, 안마방 등이 있으며, 술·담배 같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약물은 청소년들에게 판매해서는 안된다.

청소년 유해업소의 출입 및 고용행위, 청소년 술·담배 판매행위 등을 목격한 시민 누구나 112나 포천시청 가족여성과(538-3262)로 신고하여 청소년 보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영업은 우리 청소년을 유해환경에 노출시켜 청소년 탈선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사회의 관심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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