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번째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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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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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슈 맙테라와 동일하게 적응증 인정…글로벌 블록버스터 매출규모 주목

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6일 허가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

트룩시마는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의 항암제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 Rituxan)’의 바이오시밀러로, 맙테라의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허가됐다.

이에 △림프종(여포형 림프종, 미만형 대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베게너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등에 대해 사용할 수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항체 바이오시밀러는 ‘램시마’, ‘허쥬마’에 이어 트룩시마가 3번째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리툭산은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약 8조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올린 ‘블록버스터(blockbuster, 막대한 수입을 올린 제품)’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허쥬마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 제품으로 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의료혜택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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