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광화문 광장 농성장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캠핑 농성이 지속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광화문광장 농성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캠핑 농성이 지속되고 있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17일 오후 6시 50분쯤 촬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엘시티 철저 수사 지시에 대해 “최순실 게이트 물타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날 세월호 참사 광화문 광장 농성장은 엘시티 수사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광화문 캠핑 농성 참가자들은 이 날 오후 8시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밝히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