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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에 국산 젖소 유전자원 3년 연속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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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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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우리나라가 동아프리카 지역에 3년 연속 젖소 유전자원 수출에 성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우간다에 국산 젖소의 정액과 성감별 수정란 등을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농식품부는 3년에 걸쳐 동아프리카에 총 1만1000개(약 2600만원 상당)의 젖소 정액을 수출했고, 올해는 성감별 젖소 수정란 250개(약 2800만원)까지 수출하게 됐다.

올해의 수출은 농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우간다 낙농개발사업과 연계했던 이전의 수출과는 달리 우간다 현지 낙농가들의 구매 요청으로 추진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은 넓은 국토면적, 풍부한 강수량과 쾌적한 기후, 인구수와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연평균 5~7%의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고, 그 영향으로 우유 소비시장의 확대와 낙농가의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국산 젖소 유전자원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민간 차원의 협의를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젖소 정액 3000개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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