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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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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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 38개 현지은행에 실시간으로 해외송금할 수 있는 '신한 글로벌 네트워크 실시간 송금-베트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베트남 실시간 송금 서비스는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식이다. 한국 신한은행에서 보내는 해외송금을 신한베트남은행이 수취한 뒤 베트남 현지 자금이체망(NAPAS)을 통해 현지 은행으로 이체를 완료하는 구조다.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금액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 계좌 입금은 양국간 시차로 인해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외 시간에는 개인송금 미화 1만 달러 상당액으로 제한된다.

현지은행의 계좌번호를 모르는 경우 현지 카드번호로 송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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