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 안병훈, 파이널 시리즈 1R ‘공동 13위’…왕정훈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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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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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안병훈(25·CJ)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파이널 시리즈 첫날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리아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EPGA 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안병훈은 단독 선두에 오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6언더파 66타)와 4타 차로 뒤진 공동 1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우드는 공동 2위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와 쥘리앵 케인(프랑스·이상 5언더파 67타)에 1타 앞섰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공동 4위 그룹도 4언더파 68타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지난 시즌 안병훈에 이어 올 시즌 신인상을 노리는 왕정훈(21)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55위권에 밀린 채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EPGA 투어 시즌 상금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올해 유럽 투어 마지막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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