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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12월 코스피200 특례편입 난망”[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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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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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8일부터 큰 폭으로 오르지 않으면 다음 달에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특례편입 요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1% 초과 상태로 15매매일 이상 유지돼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12월 코스피200 선물 만기일 다음 날인 다음 달 9일 실제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11조826억원으로 아직 특례편입 조건에 못 미친다”며 “전날 코스피 시총이 1270조원인 점을 고려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9만3000원 이상으로 올라야 특례편입 조건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16만7500원에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상장종목의 특례편입 제도상 15일 이상 시총 수준이 유지돼야 한다”며 “특례편입 기준 12월 동시 만기일(8일) 전까지 시총 기준이 유지돼야 하므로 사실상 이날부터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12월 만기일 특례편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2월 만기 이전에 코스피200 편입에 실패하면 내년 6월 정기변경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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