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2011년부터 사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만들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런 요소에 사내에 형성된 나눔 실천 문화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의지가 더해져 5년 만에 1000회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활동 목적에 따라 봉사대축제, 국내외 소외계층 후원사업, 설계사 봉사단(빅드림 봉사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봉사대축제’를 꼽을 수 있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도 가장 크고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창립기념 △그룹 자원봉사 △1004데이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 나눔의 테마를 갖고 봉사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비율이 377.2%로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도 1만 5418시간으로 매우 높게 집계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