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건축 1호 '해모로 리치힐', 최고 212대 1로 1순위서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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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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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7일 청약 1순위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130 대 1로 마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분양한 '해모로 리치힐'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한진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분양한 제주도 재건축 1호 아파트 '해모로 리치힐'이 성공적인 결과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18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해모로 리치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163가구 모집에 총 2만1197명이 몰려 평균 130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 타입에서 나왔다. 22가구 모집에 4666명이 몰려 21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인 제주 지역 내 전통있는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리치힐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판단한다" 며 "내년 분양 예정돼 있는 제주도 2호 재건축 아파트인 노형국민연립 재건축 사업에서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모로 리치힐은 지하 2층~지상 최대 10층, 10개 동, 총 42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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