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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 청소년 대상 '요요마 티칭 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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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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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효성]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장애아동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효성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80여명의 장애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요요마 티칭 클래스'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글로벌 후원사 효성이 컬처시리즈의 하나로 2010, 2012, 2014년에 이어 네 번째 여는 음악교실이다.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2009년 효성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의 제안을 오랜 인연이 있는 요요마가 수락하며 시작됐다. 

효성은 2014년부터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요요마는 "한국 공연에서는 매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에도 학생들의 멘토로 연주법뿐만 아니라 음악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현상 부사장은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도 양질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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