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남명렬이 ‘아득히 먼 춤’의 소재인 연극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남명렬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극본 이강 / 연출 임세준)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서 쉽게 다룰 수는 없는 소재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극연출가와 극작가를 소재로 했냐고 생각해보면, 드라마에서 일상적인 일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일반적인 소재를 사용하면 쉽지 않았을 거다. 연극을 소재로 택했다는 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상 연극도 있지만 예술과 철학적인 방점에서 인간의 삶에 대해서 바라보는 장르기 때문에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이물감 있는 작품일지 모르겠지만 드라마스페셜이니까 다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득히 먼 춤’은 동료의 유작으로 연극공연을 준비하는 극작가의 휴먼 드라마. 20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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