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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콘텐츠 활용해 베트남 유아용품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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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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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SBS ‘오! 마이베이비’ 베트남편 PPL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18일 국내 유아용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기업과 SBS 간의 1:1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오! 마이베이비’ 베트남편에 간접광고(PPL)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종영된 ‘오! 마이베이비’는 SBS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육아예능프로그램으로 국내버전이 해외 TV방송 및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베트남편은 SBS가 베트남 전문제작사인 라임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하고 호치민 최대 지상파채널인 에치티비투(HTV2)와 하노이 브이티브이캐이블원(VTVCab1)을 통해 방영된다.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2회 방송되는데 프로그램에 노출되는 우리제품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방송에서는 직접적인 제품브랜드와 기능노출(PPL)이 모두 가능해 간접광고는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SBS와 수익배분형태로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제품 간접광고를 하게 된다.

KOTRA는 사전 신청한 기업의 역량과 제품경쟁력 등을 심사한 후 SBS와 상담을 주선했으며 프로그램 노출 후 온·오프라인 유통망 발굴 등 사후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유아용품시장은 20~30대 젊은 부모들로 형성된 신소비계층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은 “한-베 FTA 발효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기회가 확대된 가운데 이번 한류예능 간접광고 활용사업이 유아용품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면서 “한류콘텐츠와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매칭을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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