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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696억 원 경제 파급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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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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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방문 의사 90.5%이상...대표 친환경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

▲청원생명축제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2016청원생명축제가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과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표 친환경 농산물 축제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청원생명축제 평가 보고 자료에 따르면, 관람객 52만여 명 방문과 농특산물판매액 41억여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관람객 4만 명, 판매액 6억여 원이 증가했고, 총 696억 원 경제 파급효과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축제는 공원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시설 배치, 먹거리 마당 이전배치를 통한 관람객 편의 제고, 축제장 내 긴 동선을 보완하기 위한 거리 퍼레이드 공연 확대, 텃밭체험, 스노우부스 등 신규콘텐츠 발굴로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축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족 및 친구와 여가를 위한 방문목적이 50.8%이며, 가족(친지) 및 친구・연인 등과 동행한 관람객이 85.8%를 차지했고, 재방문 의사가 90.5%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차시설 부족, 행사장 혼잡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돼 향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별 방문 순위는 농특산물판매장, 단체쉼터, 축산물판매장, 플라워파크, 생명쌀밥집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순위는 폐막공연, 수확체험장, 트로트 내사랑 공연, 생명농업체험마당, 플라워파크 등으로 나타났다.

2016청원생명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 파급효과가 167억 원이며, 간접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278억 원, 취업유발효과 489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49억 원, 소득유발효과 68억 원, 수입유발효과 17억 원, 세수유발효과 14억 원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기존 공원시설 활용성 극대화, 테마를 뒷받침할 생명관련 콘텐츠 강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추진 등 다양한 청원생명축제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청원생명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성공요인으로 분석된 축제장내 시설의 효율적 배치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더욱더 발전해 나가고 주차시설 부족, 행사장 내 혼잡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2017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청원생명축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브랜딩하는 성공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 문의전화 : 관광과 관광산업팀장 김미수 (☎201-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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