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인물관계도 살펴보니…이요원♡진구, 유이는 무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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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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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인물관계도[사진=MBC '불야성'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불야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서이경(이요원), 박건우(진구), 이세진(유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주요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S파이낸스 대표 서이경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다. 일본 관서지역 최고의 금융회사를 일궈낸 재일교포 서봉수의 유일한 혈육으로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후계자 수업을 받아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 여왕이며, 말 한마디에 거액이 오가는 협상 테이블에서도 평온한 말투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철의 여인이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연 적 없는 그녀를 유일하게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이 첫사랑 박건우다. 하지만 아버지 서봉수의 가혹한 계략으로 사랑마저 산산조각 난 뒤 사랑 받는 대신 두려움을 주는 존재가 되고자 결심한다.

무진그룹의 황태자 박건우는 우월한 비주얼과 명석한 두뇌, 여유만만 화술에 냉철한 판단력까지 모두 갖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갖춘 금수저 중의 금수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재벌 2세의 타이틀을 내려놓고 떠나간 일본에서 서이경을 만난다. 하지만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만들어 놓은 이경의 아버지 서봉수의 계략으로 가혹한 이별을 맞는다. 사랑이라 믿었지만 백일몽 같은 사랑이 산산조각난 후 무진그룹으로 돌아와 핵심 브레인으로 성장한다. 

이세진은 우월한 외모에 꾸미지 않아도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재벌가의 막내딸 포스를 자아내지만 현실은 찢어지게 가난해 온갖 알바를 하며 생활하는 모태 흙수저다. 하지만 늘 강단있고 당당하다. 식당 서빙, 편의점 알바, 백화점 도우미, 나레이터 모델 등 닥치는 대로 일했지만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까지 자신 혼자 감당하긴 무리였다. 대박건수가 잡혀 나갔던 상류층 사교모임에서 세진은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 사람을 만나게 된다. 금수저가 부럽지는 않았지만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 비상을 꿈꾸는 세진에게 운명을 바꿔줄 서이경이다. 그녀의 포스에 매료당한 세진은 위험한줄 알면서도 자신에게 내민 그녀의 손을 잡고 욕망의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다.

이 밖에도 장태준(정동환), 남종규(송영규), 서봉수(최일화), 문희정(남기애), 박무삼(이재용), 박무일(정한용), 탁(정해인), 장숙희(윤복인), 손의성(전국환)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한편 '불야성'은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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