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예금 담보로 거액 대출···하나은행 특혜 의혹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신용장을 담보로 거액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SBS에 따르면 정 씨는 예금을 담보로 신용장을 받아 독일에서 12만 유로, 1억 5000만원을 대출받았다.

박근혜 정권 출범 뒤 4년 간 하나은행에서 10대 나이에 신용장을 발급받아 대출을 받은 건 2건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2건 모두 주인공은 정 씨였다.

금융당국은 정 씨가 은행 VIP 고객이 된 과정과 은행의 특혜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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