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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비서실장, 일본에서 면역세포 치료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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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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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차병원 계일인 일본 차병원에서 면역세포 치료를 받고도 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JTBC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3월 30일 차병원 계열의 차움의원에서 상담을 받았다.

이후 차병원 계열의 일본 차병원에서 가족과 함께 면역성 강화를 위한 세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차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이 치료는 회당 35만엔(일본거주), 45만엔(한국거주)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비서실장 측은 총 5차례 진료를 받았는데, 1회에 45만엔, 한화로 400만원 이상에 달했다. 총 진료비는 200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김 전 비서실장 측이 낸 돈은 446만원으로 4차례 진료는 사실상 무료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차병원은 정부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김 전 비서실장에게 차병원이 금전적 혜택을 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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