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폐열이용 전기 생산 터빈 설치사업이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쓰레기를 소각할 때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한 250kw/h의 전기 생산 터빈 설치사업으로 지난 4월에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환경부 탄소중립프로그램 전국 지자체 지원’ 총 사업비 27억 원 중 22.2%인 6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7년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 가동 예정으로 시설이 설치되면 버려지는 폐열을 에너지화 하여 온실가스 880TCO2 감축에 기여하고 특히, 생산된 전기 연간 1,860MW를 사업소 내 시설가동 전력으로 사용하여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부터 단순하게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폐기물처분 부담금을 부담하는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되면 약 2억원의 부담금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환식 자원순환사업소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절감 및 낙후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폐자원 에너지화의 새로운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