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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주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지난 16일 재학생으로 조직된 학과별 20개 전공동아리가 참가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주대의 학과별전공동아리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전공수업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재학 중 창업을 위한 실전 경험을 익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김영탁 총장은 "각 전공동아리엔 지도교수와 현장산업체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연결돼 있다"며 "정기적인 만남과 스터디를 통해 적극적으로 창업아이템을 검증하고 수정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28건의 창업아이템이 실제 창업으로 성공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선 '암환자들을 위한 뷰티센터 개설'에 관한 아이템을 개발한 미용계열의 메이컵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인디비티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인디비티팀의 대표 유지영(미용계열1학년)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메이컵을 실제 임상 실습을 통해 특별한 목적으로 적용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암환자분들을 위한 뷰티케어로 발전시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엔 자동차 기계과 DJK팀(대표 최상순·1학년)의 '하차 안전시스템'과 물리치료과 벨스팀(대표 김회수·1학년)의 '노인건강관리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올해도 K-Move스쿨대학으로 지정 해외 취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주대는 특성화대학으로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체계화해 개발한 교육과정인 NCS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NCS교육에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는 NCS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어 화제의 대학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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