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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의정부시,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취업 설명회는 환경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환경분야 우수기업 16곳이 운영하는 취업상담 부스와 이벤트 부스가 설치됐으며 신한대, 대진대 등 경기북부 소재 대학 환경학과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산인해를 이뤘다.
먼저 취업상담 부스에서는 ▲나우환경산업㈜, ▲동보섬유, ▲매크로드㈜, ▲명화환경산업㈜, ▲㈜상록이티씨, ▲㈜에덴, ▲㈜영신물산, ▲켐익코퍼레이션, ▲코오롱환경서비스㈜, ▲㈜티에스케이워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환경관리주식회사,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한불에너지관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별 인력채용 계획 및 채용 요건 등에 대한 1:1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문 인·적성 검사, 취업 타로카드 등 각종 취업 관련 이벤트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 이호강 씨(신한대)는 “그간 취업 박람회는 많았지만 환경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행사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환경기업들이 어떠한 인재를 원하는지,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고감을 전했다.
도 북부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취업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역량을 키워 원하는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청년층 취업 촉진과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자료 제공, ▲신한대·대진대 등 환경학과 취업 준비생 대상 직무특강 및 취업컨설팅, ▲55명의 학생 선발해 22개 환경기업에 현장체험 연수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환경분야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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