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광주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에는 종교계와 정치권, 학생 등이 주최측 추산 3만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했다. 또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김동철의원, 권은희의원, 송영길의원, 이재명 성남시장도 광주 촛불집회에 함께했다.
옛 도청 민원실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시작된 촛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마당을 가득 메웠으며 금남로 ymca를 거쳐 금남공원까지 이어졌다.
촛불집회에 앞서 광주공원 등에서 시민사회단체가 5·18민주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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