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오후 5시 문화제 형식의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서면 쥬디스태화 백화점 옆과 부산진구 도시철도 범일동역 앞 등지에서 '박근혜 하야 10만 부산 시국대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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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서면 젊음의 광장에는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참석,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를 열었다.[사진=이채열 기자]
이날 집회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경찰 추산 5천여 명)이 참석해, "박근혜 퇴진, 하야", "이게 나라냐",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도 대거 참석해, "청소년이 주인이다"라는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광장을 가득 채웠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이모씨(40)는 "더이상의 시간 끌기는 통하지 않는다. 민주주의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먼저 솔선수범하면서 하야 한다" 박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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