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 촛불집회, 가족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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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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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원식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19일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 100만명이 참석해 열렸다.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에 이어 100만의 촛불이 다시 대통령 퇴진을 위해 불타올랐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촛불집회가 2주 연속 열린 것은 3차 촛불집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국정 전반에 다시 등장한 것에 실망한 시민들이 19일 집회에도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촛불집회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리에 나선 젊은 부모들은 다시는 '이 따위의 잘못된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조직된 참여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위대한 시민혁명이 완성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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