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2016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에 4개 학교가 부스 운영과 상설체험 행사진행, 우수사례 발표를 했으며, 같이 열린 제2회 3분 인문학 학생 영상 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서천여고가 최우수상, 논산동성초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및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마당과 발표마당, 체험마당, 쉼터마당으로 구성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신가초와 천안 쌍용중은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대천초는 스크랩북을 활용한 나만의 작은책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신창중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대한 독서 프리젠테이션과 Who마니타스 활동내용을 발표했다.
제2회 3분 인문학 학생 영상 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천여고는 김명길 교사 지도 아래 안보영, 김새얀, 김은빈, 박혜진 학생이 제작한 ‘안부를 묻다’를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받은 논산동성초는 ‘Hello, beautiful World’라는 제목으로 소인하 교사 지도 아래 김지선, 박인지 등 총8명의 학생이 영상을 제작했다.
학교교육과 한태희 장학사는 “충남도교육청은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서교육 및 인문소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해 보다 열린 의식을 갖고 진로진학을 고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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