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철도파업 55일째인 20일 오전 6시 기준 전체 열차운행률은 평시 대비 90%대에 머물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2404대에서 2258대로 줄어 운행률은 93.9%를 기록했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운행했고 수도권 전철도 운행률이 99.2%에 달했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렀으며,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62.7%만 운행한다.
다만, 화물열차는 121대에서 108대로 줄어 운행률이 89.3%에 그쳤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요일 기준이라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의 운행계획이 줄어 운행률이 다소 상승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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