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6회’이동건,조윤희에“내 방에서 자요.나는 엄마아빠랑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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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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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6회[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6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6회에선 이동진(이동건 분)이 나연실(조윤희 분)을 배려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어제 저에게 한 말 깨끗이 지워주세요”라며 “나처럼 모자란 사람 좋아해 준 것은 고맙지만 제가 지금 누구를 좋아할 상황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홍기표 씨 때문이에요? 앞으로 나연실 씨가 누구를 만나든 홍기표 씨가 장애물이 될 수는 없어요. 법적으로도 그렇고 정서적으로도 홍기표는 나연실 씨 남편이 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잘 생각해 보고 나연실 씨의 결정을 말해줘요. 나연실 씨가 무슨 결정을 하든 내가 나연실 씨를 좋아하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은 알아줘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월계수 양복점’으로 가면서 과거 홍기표(지승현 분)가 자기를 괴롭힌 것을 기억했다. 금촌댁(이정은 분)은 전화로 “보일러 수리가 지금 안 된다고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보일러가 고장 나 나연실이 찬 방에서 잔 것을 알고 즉시 아는 보일러 수리 업체에 전화해 나연실 방 보일러 수리를 부탁했다.

민효원(이세영 분)은 강태양(현우 분)에게 “3개월치 고시원 방세 다 냈어요”라고 말하고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민효원은 식당 주인에게 “이 남자랑 같은 집에서 살아요. 어제 결혼했어요”라고 말했다. 강태양은 “소문 나면 어떻헤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제가 책임질게요”라며 “내가 결혼해 줄게요”라고 말했다.

‘월계수 양복점’은 언론사에서 취재 요청을 하는 등 명성을 날렸다. 이동숙(오현경 분)과 결혼하려 하는 건물주 남친은 ‘월계수 양복점’에 찾아와 “동숙 씨에게 프로포즈할 때 입을 양복 맞춰줘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 남친은 배삼도(차인표 분)에게 “자신 없으면 그만 두고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예의 좀 지켜줘요. 테일러 양복 경진대회에서 대상 탄 명장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남친은 “가격 얼마에요?”라고 묻자 배삼도는 ‘150만원’이라고 적었다. 그 남친은 “너무 비싸요. 가족 DC해줘요”라고 말했다.

배삼도는 “야! 나가! 너 같은 거 한테 내가 만든 양복 못 입혀”라고 말했다. 이후 이동진이 연결해 준 보일러 수리공이 나연실에게 연락해 지금 당장 보일러를 수리해주겠다고 했다. 이 때 이동진의 친구가 이동진에게 전화해 “최고 기술자들이라니까 걱정마”라고 말했다. 이이동진은 나연실 보일러를 내일이나 돼야 수리할 수 있음을 알고 최곡지(김영애 분)에게 연락해 나연실을 최곡지 집에서 자게 배려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내가 엄마랑 아빠랑 잘테니 연실 씨는 내 방에서 자요”라고 말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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