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최강국 한국, 중국과 격차 불과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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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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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TV 최강국인 한국이 글로벌 TV 시장에서 중국에 맹추격 당하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국가별 점유율(수량 기준)은 한국이 32.2%로 1위다. 2위인 중국(31.9%)과는 불과 0.3%포인트 차이다.

한국은 올해 1분기 점유율이 34.2%에서 2분기 35.4%로 상승했으나, 3분기 3.2%포인트 하락 반전했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31.4%에서 28.9%로 하락했다가, 31.9%로 상승 전환했다.

한국과 중국의 점유율 격차도 1분기 2.8%포인트에서 2분기 6.5%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3분기 0.3%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한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세계 TV 최강국의 지위를 수성하고 있다. 과거 1위에서 3위까지 밀려난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올레드, 퀀텀닷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은 대대적인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점유율은 각각 19.8%, 12.4%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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