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산림복지진흥원 "전남영암 복지시설 ​나눔숲 최우수 관리기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1 0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나눔숲 조성‧관리회의 국립산림치유원서 개최

  • 나눔숲 우수 관리· 활용 사례 표창 및 교류·협력의 장 마련

윤영균 원장이 지난17~18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 '나눔숲 조성‧관리 네트워크 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전남 영암소림학교와 영암군청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7~18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나눔숲 조성‧관리 네트워크(관계자) 회의'를 열고, 우수관리기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나눔숲 조성 담당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시행단체(사회복지시설) 담당자 130여 명이 참여해 나눔숲 조성·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사후관리 방안 및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조성된 나눔숲 조성지(32곳)에 대해 사후·관리 실태를 조사해 우수관리 20개 기관‧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우수관리 기관으로는 ▲영암소림학교·영암군청 산림축산과(최우수)와 함께하는 복지재단·논산시청 산림공원과(우수) ▲해피타운·인천광역시청 공원녹지과(우수) ▲다래동산·단양군청 산림녹지과(장려) ▲사랑과평화복지재단·경기농림진흥재단(장려)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부산광역시 산림녹지과(장려) 등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우수기관은 ▲증평군 산림공원사업소(최우수) ▲사천시청 녹지공원과(우수) ▲장성군청 산림편백과(우수) ▲충남도청 산림녹지과(장려) ▲영주시청 산림녹지과(장려) ▲강릉시청 녹지과(장려)가 뽑혔다.

나눔숲의 조성 및 사후관리 부분에 크게 기여한 전남도청 산림산업과(공로)와 경기도청 공원녹지과(공로)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재원으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527억 원을 투입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낙후된 생활권역 752곳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지난해부터 조성된 나눔숲을 모니터링(점검)해 보완·개선하는 등 나눔숲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나눔숲 사업 중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들에게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에 기여하기 위해 교목·관목 등의 수목식재와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취약지역의 생활권 주변에 녹지 환경을 개선,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나눔숲 우수 조성·관리 활용사례를 공유해 나눔숲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성과창출과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