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 스포츠 플러스'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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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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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스포츠 플러스(대표의원 김정택)’가 최근 지역 체육계 인사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라는 연구 주제를 심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 스포츠 플러스 소속 의원들은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들과 안산시 축구협회장, 안산시 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지역 체육 각계의 목소리를 청취해온 안산 스포츠 플러스는 이번 간담회에서도 시민축구단 창단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들을 비롯, 지역 체육시설 관리 운영 방식 변경, 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등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포츠계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한 체육계 인사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은 의원들은 시민축구단이 자생력을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과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의 활성화 등을 당부했다. 또 이날 제기된 사안들의 원인 진단과 해답을 의원연구단체 결과 보고에 담을 것을 약속했다.

앞서 의원들은 지난 1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숙원 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건립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체육회 측은 장애인 체육관의 편의성과 이용률을 높이려면 체육관이 수영장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춘 형태로 지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책 결정자들이 의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부지 선정과 체육관 시설, 사업비 마련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시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는 뜻을 밝혔다.

김정택 대표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역 스포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스포츠 발전 방안을 연구해온 안산 스포츠 플러스 연구 활동도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연구 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활동 자료 정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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