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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돼지농가 구제역 백신항체가 일제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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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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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취약한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강화군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주간 구제역 백신 항체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함에 따라 백신접종 적정여부를 검사함과 동시에 구제역 방역의식을 고취하는 데 있다.

이번 일제검사는 강화군에 소재한 40개 돼지농장(36,828두)을 대상으로 농장별로 16두를 채혈하여 항체형성의 적정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가축방역관이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요령 등에 대한 방역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구제역 방역모습[1]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방역취약요소(백신접종 미흡농가 등)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발생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가에서 출하등급 저하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며,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매일 1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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