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0월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함에 따라 백신접종 적정여부를 검사함과 동시에 구제역 방역의식을 고취하는 데 있다.
이번 일제검사는 강화군에 소재한 40개 돼지농장(36,828두)을 대상으로 농장별로 16두를 채혈하여 항체형성의 적정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가축방역관이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요령 등에 대한 방역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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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모습[1]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방역취약요소(백신접종 미흡농가 등)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발생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가에서 출하등급 저하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며,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매일 1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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