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백석2동 주민센터와 장애인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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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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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자립능력 향상으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2017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활용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구축·제공하는 것으로 중증 재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일산동구의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10,000여 명으로 보건소는 사업의 주 대상자인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 병원에서 퇴원해 지속적 재활이 필요하거나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들을 ▲정기적 관리 ▲부정기 관리 ▲미등록 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이 중 지속적인 재활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 대상자에게는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보건소 작업치료사는 지난 10월 우울로 인해 독거 장애인의 자살이 있었던 백석2동에서 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1·2급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고 재활 및 작업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파악해 공동 목표와 필요 서비스를 결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의 우울정도와 의료·복지 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지역중심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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