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활용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구축·제공하는 것으로 중증 재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일산동구의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10,000여 명으로 보건소는 사업의 주 대상자인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 병원에서 퇴원해 지속적 재활이 필요하거나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들을 ▲정기적 관리 ▲부정기 관리 ▲미등록 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이 중 지속적인 재활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 대상자에게는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보건소 작업치료사는 지난 10월 우울로 인해 독거 장애인의 자살이 있었던 백석2동에서 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1·2급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고 재활 및 작업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파악해 공동 목표와 필요 서비스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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