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00을 넘어 2년래 치고치를 기록했다.
ICE 달러 지수는 18일(현지시간) 전날보다 0.41% 오른 101.41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3.4% 상승한 것이다.
내달 미국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다 트럼프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져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인된다. 미국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상 지지 발언을 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12월 추가 정책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까지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CE 달러 지수는 18일(현지시간) 전날보다 0.41% 오른 101.41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3.4% 상승한 것이다.
내달 미국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다 트럼프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져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인된다. 미국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상 지지 발언을 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12월 추가 정책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까지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재정 정책 기대로 달러 가치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 실질금리가 상승할 때 수익률 높은 달러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 바스켓 통화들이 가치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 단기간에 달러 강세가 쉽게 꺾이기 쉽지 않다"며 "장기 흐름으로 볼때 현재보다 6%내외 추가 강세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95~100사이에 움직였던 달러 인덱스가 내년 상반기에는 100~105범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2018년에나 달러 약세 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달러 투자는 달러예금· 달러RP(환매조선부채권)·달러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달러 예금 금리는 0.7% 안팎이며 달러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원금은 5000만원까지 보호되며 환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은 증권사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해 확정이자를 주며 환차익이 비과세다.
달러 예금 금리는 0.7% 안팎이며 달러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원금은 5000만원까지 보호되며 환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은 증권사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해 확정이자를 주며 환차익이 비과세다.
대표적인 달러 ETF 상품으로는 원·달러 환율 수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 ETF가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18일 기준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 ETF의 주간 수익률이 2.10%이며 3개월 수익률은 6.05%를 기록했다.
자금 유입세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초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 ETF의 순자산은 441억원이었으나 현재(18일 기준) 989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자금 유입세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초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 ETF의 순자산은 441억원이었으나 현재(18일 기준) 989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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