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윤정환 감독, 세레소 오사카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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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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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윤정환(43)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이끌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1일 “일본 2부리그 소속인 세레소 오사카가 윤 감독과 계약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J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마친 후 감독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레소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윤 감독은 J리그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윤 감독은 J리그 사간도스를 2부리그 중하위권 팀에서 1부리그 상위권 팀으로 끌어올린 경험을 갖고 있다.

2015 시즌을 앞두고 K리그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은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4위를 기록했다. 울산과 윤정환 감독은 시즌 후 계약 연장을 위해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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