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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kd코퍼레이션에도 닿자 누리꾼 "손 안댄 곳이 없네"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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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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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현대자동차 부품 업체 kd코퍼레이션에까지 닿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비난과 허탈감을 보이고 있다. 

kd코퍼레이션에 대한 비리가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손을 안 댄 곳이 없네. 하… 이런 나라에서 놀아난 것 같아서 정말 기분 더럽다(in****)" "정말 까면 깔수록 대단하네. 손 안 댄 곳이 없구만(fs****)" "대통령이란 인간이 참... 모양 빠지는 짓거리했다. 뭐 빙산의 일각이겠지만(rt****)" "어쩌다가 나라가 이 모양으로 하아...(gl****)" "최악이다 최악이야 정말로 최악이다(kj****)" "진짜 어지간히 하세요 대통령 쪽팔리지도 않으십니까?(ls*****)" 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순실은 딸 정유라의 친구 부모인 kd코퍼레이션 대표 A씨가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통해 회사 자료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KD코퍼레이션은 흡착제 관련 기술을 가진 훌륭한 회사다. 현대자동차에서 그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해당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현대차에 10억 5990만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했다. 

이 댓가로 최순실은 A씨로부터 5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았고, 올해 5월 A씨가 대통령 프랑스 순방때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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