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랑장학회 2017년도 첫번째 장학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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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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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와 군포사랑장학회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첫 번째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와 장학회의 계획에 의하면 오는 28일부터 ‘2017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 사업 참여자 모집이 우선 시작된다.

‘2017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 사업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시행될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장학사업으로, 참여(가입)자가 5년간 매월 자녀 학자금 또는 기술 습득에 필요한 비용을 저축하면 장학회가 장학금을 적립해준다.

예를 들어 학자금통장 가입자가 매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장학회가 총 300만원을 보태주는 것이다.

군포시 거주자로 매월 정기적인 저축을 할 의지가 있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는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12월 6일까지며, 더 자세한 조건과 필수 제출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는 내달 8~14일 사이에는 ‘2017 장원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 접수도 진행한다.

1년 이상 군포에 거주한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중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원 장학생’ 선발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장학사업의 상세 정보도 장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2개 사업의 선정 결과는 12월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 등은 “장학사업은 시민이 성실히 낸 세금으로 마련한 기금,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려는 시민의 성금 등으로 운영된다”며 “시민의 정성과 애향심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시 출연금을 기본 자산으로 삼아 설립됐고, 많은 시민과 지역단체 등의 정성이 보태진 장학금을 기반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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