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거금도에 '정규 야구장' 개장…야구 전지훈련 메카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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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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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야구장 수준으로 지난 20일 개장한 전남 고흥 거금야구장[사진=고흥군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일 프로레슬러 고 김일 고향인 금산면 거금도에 지역 최초의 정규야구장 규모인 '고흥 거금야구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고흥 거금야구장은 지난 2012년부터 4년에 걸쳐 금산면 신전리 일대에 국비 포함 총 39억원을 투입해 정규구장 1개와 보조구장 1개 등 인조잔디구장 2개를 조성했다. 

정규구장은 중앙 124m 좌우 100m로 서울 잠실야구장과 동급이다. 보조구장은 생활체육 동호인에 적합하게 시공하는 등 실용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군은 각종 야구대회와 전지 훈련팀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개장식에서 "고흥 거금야구장 개장은 그동안 전용 운동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은 야구 동호인들에게 꿈의 구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단위 야구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고흥군은 국비 49억을 확보해 도화면에 인조 잔디 정규구장 1개면과 본부동을 갖춘 '도화 야구장'을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군은 내년 봄까지 총 4개의 야구장을 확보해 동계전지훈련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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