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21일 2016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창의놀이 마을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군포시의 보조금사업을 통해 운영된 창의놀이 마을강사양성과정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에서 활동할 강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운영됐다.
총 4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 양성과정 참여자들은 일상적 재료를 활용한 업사이클 창의놀이를 주제로 놀이강사의 역할과 놀이에 대한 연구, 놀이터 탐색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지난 9월 열린 평생학습축제에서도 놀이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고, 마을축제등에서 재능기부활동으로 마을놀이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군포시 책읽는사업본부 방희범 본부장, 재단 박찬응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18명의 시민들이 수료증을 받고 마을놀이강사로 재탄생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즐거워 하는 놀이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날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작은도서관 등지에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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